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색상의 의미

색상(Hue)이란 '색의 종류'를 말한다. 우리는 전자파 가운데 380~780nm의 파장을 가진 가시광선 영역에서 색을 구분할 수 있는데, 이 파장의 길이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. 이 가시광선 영역에서 나타나는 색의 변화는 무지개빛과 같다. 즉, 가장 짧은 파장을 가진 영역에서는 자주색(Magenta)을 띠며, 가장 긴 파장을 가진 영역에서는 적색(red)을 띠게 된다. (그래서 가시광선 바깥쪽 영역을 자주색보다 짧은 파장에서 '자외선'이라고 하고, 적색보다 긴 파장에서 '적외선'이라고 한다.)

웹을 비롯한 시각디자인에서 색의 속성을 나타낼 때는 막대 형태의 스펙트럼보다는 원형 배열을 흔히 사용한다. 이렇게 한 가지 색을 기준으로 색상의 변화를 원형으로 나타낸 것을 '색상환'이라고 한다. 표색계에 따라 기준색과 그 값이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적색을 기준(0)으로 하여 각 색상을 360도의 각도로 나타낸다.

따라서 이렇게 색상환으로 배열되는 색상값은 0~360(도) 사이의 값을 갖는다. 대표적인 색상값은 다음과 같다.
Red=0, Yellow=60, Green(Lime)=120, Cyan(Aqua)=180, Blue=240, Magenta(Fuchsia)=300

[관련 페이지] Red 계열, Yellow 계열, Green 계열, Cyan 계열, Blue 계열, Magenta 계열


3원색

- 빛의 3원색(RGB) : Red(0), Green(120,Lime), Blue(240)
웹디자인과 같은 CG(Computer Graphic)에서는 이 세 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모든 색을 표현한다. 색상환상에서 서로 120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, 빛의 3원색을 모두 합하면 백색(White)이 된다.

- 색료의 3원색(CMY) : Cyan(180,Aqua), Magenta(300,Fuchsia), Yellow(60)
실제 그림을 그리거나 인쇄시 사용하는 잉크는 이 세 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모든 색을 표현한다. 색상환상에서 빛의 3원색과 마찬가지로 서로 120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, 색료의 3원색을 모두 합하면 흑색(Black)이 된다. (실제로는 세 가지 색료를 혼합하여 완전한 흑색을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, 인쇄에는 'blacK'을 추가한 'CMYK' 4색을 사용한다.)


색상 조화(Harmony), 색상 대비(Contrast)

- 색상 조화 :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조합하는 '배색'에 있어서 색상의 차이는 그 이미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. 그 중에서 색상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경우의 배색을 '색상 조화'라고 한다. 색상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은 색상환상에서 표현하자면 두 색상의 위치(각도)가 가까운 경우를 말한다.

#FF0000
(0, 100, 100)
#FF9900
(36, 100, 100)
#9900FF
(276, 100, 100)
#0000FF
(240, 100, 100)

- 색상 대비 : 색상 조화와는 반대로 색상의 차이가 큰 경우의 배색을 '색상 대비'라고 한다. 색상의 차이가 크다는 것은 색상환상에서 표현하자면 두 색상의 위치(각도)가 먼 경우를 말한다. 색상환에서 마주보는 색, 다시 말해서 위치가 180도 차이나는 두 색상을 '보색 관계'라고 한다. 색상 대비가 가장 큰 배색은 바로 이런 보색 대비다.

#FF0000
(0, 100, 100)
#00FF00
(120, 100, 100)
#FFFF00
(60, 100, 100)
#0000FF
(240, 100, 100)

* 본 사이트에서 16진수 컬러 표기 아래 괄호 안의 숫자는 순서대로 색상(Hue), 채도(Saturation), 명도(Brightness)를 나타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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